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2학년 이혜인입니다. 저는 지난여름 피로그래밍 13기에 참여했었고, 최종 프로젝트에서 '보고타' 팀장을 맡았습니다. 저는 피로그래밍에 들어가기 전 단 한 번도 코딩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hello world'도 출력해보지 않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를 위한 코딩 동아리는 피로그래밍 밖에 없었고, 이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피로그래밍을 지원할 때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유튜브로 파이썬을 배워봤고, 동아리 활동 2개월 동안 난생처음 html, css,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그리고 장고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코딩이란 것을 처음 도전해보고 배웠다는 건 제 인생에서 큰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 코딩을 시작했다면, 도전장조차 못 내밀어보고 끝났을 것인데, 동아리 내에서 선배 기수들이 많이 가르쳐주시고, 동기 언니 오빠들도 옆에서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그것을 매번 과제 때 적용하는 학습 능력을 키웠습니다. 또한 최종 프로젝트에서 조장을 맡으면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고, 정말 감사한 팀원들을 얻었습니다!
코딩을 처음 배우고, 코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연합전공을 교과 과정에 코딩이 있어 도전하지 못했었는데 , 이번에 코딩을 배우고 연합전공에 도전장을 내밀어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딩을 꾸준히 배우려고 학교 수업 중에서도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 달이라는 긴 시간을 한 동아리에만 바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유익하고 풍성했습니다.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