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로그래밍 12기로 활동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종인'입니다!
저는 1학년 겨울방학 때 피로그래밍에서 활동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갔습니다.
현재는 학교를 다니며 혼자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로그래밍에 들어오기 전, 저는 그냥 Python이라는 언어로 문제만 풀 줄 아는 평범한 컴공과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피로그래밍 활동이 끝난 후에는 혼자 웹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작하고,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 웹개발 기초, 협업 등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피로그래밍에선 Git과 Notion이라는 협업툴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과 프로젝트 협업 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또한, 현재 IT 산업에서 일하고 계신 선배 기수들이 오셔서 우리가 기획한 웹서비스들에 대해서 피드백도 주고 아이디어를 내주십니다.
이렇게, 저는 피로그래밍에서 협업을 배웠고, 서비스 기획하는 방법을 배웠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런칭해 보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동아리는 국내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로그래밍을 전공자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3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피로그래밍은 전공자와 비전공자 모두를 똑같이 대하고 똑같이 교육합니다. 전공자, 비전공자 상관없이 다들 열심히 하는 사람들만 있기 때문에 평소 코딩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거나, 무서웠다고 하더라도 피로그래밍에선 전공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웹개발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대학교 강의는 거의 없습니다. 웹 개발, HTML&CSS를 다루는 법, Javascript의 개념, Python과 Django를 이용한 웹사이트 개발.. 대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이런 내용들을 피로그래밍에선 제대로 배워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코딩이 재미없게 느껴지거나, 알고리즘 문제만 푸는 데만 지친 전공자 분들에게 피로그래밍을 추천합니다. '웹개발'은 단순 코딩과 달리 눈으로 바로바로 성과가 보이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입니다. 방학 때 자료구조, 시스템프로그래밍과 같은 수업에서 벗어나 피로그래밍에서 웹개발을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