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로그래밍 20기로 활동했던 정용화입니다.
일본지역학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함께 전공하고 있습니다.
Q2
피로그래밍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OT 날, 첫 대면 세션날, 그리고 최종 프로젝트 개발 중 마지막 일주일이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부터 뭔가를 만들어나가는 것, 완성의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고 달려나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너무 보람찬 일이었고, 함께 할 수 있는 팀원, 동기가 있어서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피로그래밍에 지원한 것, 그리고 마지막까지 활동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이전만큼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인간으로서도, 개발자로서도 많이 성장했고 또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을 얻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피로그래밍에 지원할 당시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23시 54분에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활동을 시작할 당시에만 해도 많은 부담감과 불안함이 있었는데, 활동이 끝난 지금은 한 번의 작은 용기로 큰 경험을 얻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개발자에게 협업 경험과 타 개발자(혹은 지망생)과의 교류는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웹 개발을 해본 적이 없다면, 아직 협업을 해본 적이 없다면, 그리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진로를 내다보는 동료를 만나고 싶다면 망설이지말고 지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