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로그래밍 24기를 활동하며 '레시픽' PM 및 백엔드를 담당한 김경원입니다.
Q2
피로그래밍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기억에 남는 순간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소모임으로 공포 테마 방탈출을 했던 날과 최종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방탈출은 개발이랑 직접적으로 관련된 활동은 아니었지만, 같이 웃고 떠들고 몰입하면서 금방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최종 프로젝트는 피로그래밍에서 배운 것들이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는 순간이라 더 특별했습니다. 팀원들과 같이 고민하고 수정하고 조금씩 완성해 가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피로그래밍 이전에는 개발이 늘 막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세션, 과제,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경험하다 보니 개발이라는 게 조금 더 현실적인 영역으로 다가왔습니다. 직접 코드를 작성해 보고, 오류를 해결하고, 협업을 통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면서 개발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어요.
전에는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 이제는 '일단 해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금 더 자연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막연함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조금 생긴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꽤 큰 변화인 것 같아요.
피로그래밍은 개발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제대로 한 번 몰입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정말 좋은 동아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세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구현하고 협업하며 프로젝트까지 해볼 수 있어서 짧은 기간 안에도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혼자 공부할 때는 얻기 어려운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더 해보고 싶어지고, 어렵더라도 끝까지 가보게 되더라고요.
지원을 망설이고 있다면,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가 아니어도 괜찮으니 일단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나고 나면 분명 시작하길 잘했다고 느끼실 거예요.